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용자 시리즈 (문단 편집) ==== 한국에서의 완구 ==== 엑스카이저를 제외한 용자 시리즈는 한국 지상파에서 방영하였기 때문에 방영 당시에 DX 완구가 [[타카라]]와 계약을 체결한 [[손오공(기업)]]을 통해 라이센스 생산되었으며[* 조연 합체팀의 발매 방식에서 일본 본토와 차이를 보였는데, 특히 3+1 합체팀은 처음에는 3대 합체 세트와 추가용자 단품으로 각각 따로 내다가 이후 완전한 4대 합체 세트로 발매했다. 그나마 가오가이가 용자들이 원판과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발매.] 당시 어린이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용자 완구 발매 당시 DX 시리즈 완구가 상당한 고가여서 어린이들이 구매할 엄두를 낼 수 없었기에 동급생들이 구매한 완구를 구경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간이 국내 정식 방영하던 1995년[* 1993년에 먼저 비디오로 출시는 되었지만 정식 TV 방영은 1995년이다.] 기준 당시 다간 X의 가격이 약 3만원으로 1990년대 당시의 물가를 생각한다면 현재의 약 7만원~10만원대의 수준의 돈이였다. 그 당시 집에 용자로봇, 특히 주인공 로봇의 그레이트 버전 완구를 가지고 있으면 부잣집 소리를 들었을 정도. 무적파워레인저의 메가조드(대수신)와 더불어 이 두 완구는 당시 아이들 사이에서 부잣집의 척도 역할을 했다. 완구를 구매하지 못한 어린이들은 그냥 만화로 보는 것에 만족하거나 저가형 완구·식완을 구매해서 만족했어야 했다. 용자 매니아들 중엔 DX 완구보다는 STD(미니 버전 완성품)나 식완에 더 애착을 갖는 매니아들이 있는데 이는 [[키덜트|당시에 완구를 가지지 못해서 식완이나 STD를 자주 가지고 놀던 추억 때문이기도 하다.]] DX 완구는 2006년까지 오랜기간 동안 발매되었다.[* 1990년대에 발매한 완구들은 2000년대에 재생산되어서 판매됐다. 대신 재판은 초판과 달리 변경점이 있고, 일부는 재판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표적으로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섀도우마루]] 등이 있다.] 특히나 용자경찰 제이데커나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의 경우 2000년대 후반까지 투니버스에서 재방영을 해줬던지라 완구를 계속 찍어내서 완구 도매상등에서 그레이트 합체 완구가 2만원대에 팔리는 등 악성 재고 처리 취급을 받았고, 이는 당시 활성화되었던 지마켓, 옥션등 인터넷 마켓도 다를 바 없었다. 타 용자 시리즈 역시 절판 후 시간이 별로 지나지 않아서 약간 더 비쌀 뿐이였다. 하지만 2010년대가 되면서 학교 주변이나 상가의 문구점[* 원래부터 완구나 프라모델등은 부수입이고, 학교 준비물과 불량식품, 오락기등이 매출이 대다수였는데 200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계속 줄어들던 출산률과 문구점에서 구매하던 준비물들을 국비로 지원해 직격탄을 맞으면서 알파문구나 모닝글로리같은 프랜차이즈들도 죽어나갔는데 학교앞이나 상가에 있던 영세 문방구들이 버텨낼리 없었다.] 감소와 전매상의 싹쓸이, 그리고 되팔이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인해 DX완구를 구하기가 어려워진 상태다. 중고 시장에 정가로 올리면 되팔이나 전매상이 집어가서 프리미엄을 붙여 올리고, 그걸 본 되팔이들과 전매상들이 도돌이표를 반복한 그 결과 10년 이후에 형성되어야할 시세가 불과 3~4년만에 비정상적으로 폭등했다. 가령 2000년대 후반에 10만원정도만 쓰면 한 용자 작품의 모든 DX 완구[* 파이버드와 제이데커 한정. 다간, 마이트가인, 골드런, 가오가이가는 저 둘보다 더 일찍 단종됐기에 가격 프리미엄이 살짝 붙은 상태였지만 그래도 저 시점에선 부담되는 가격대도 아니고 정발 가격에서 많아야 수만원 정도만 붙은 상태라 그러려니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엑스카이저는 국내에서 방영도 안하고 완구 정발도 없어서 추억보정도 없는데다 중고 시장에 간혹 매물이 올라와도 일본의 가격을 따라갔기에 선호도가 낮았다. ]를 다 모을 수 있었지만 불과 5년도 지나지않아 전 시리즈를 불문하고 미개봉 상태의 신품 뿐만 아니라 중고 매물까지도 프리미엄이 붙어서 한 제품 당 가격이 수십만원~백만원대로 폭등했다. 가령 DX 가오가이가는 전매상 사이트에서건 개인거래에서건 40만원 이상으로 거래되는데 이 가격은 초합금혼 가오가이가의 가격을 초월하고, 다간 같은 경우는 상태 좋은 중고 매물이 아니라 파손되거나 신체 부위 일부가 없는 정크 매물이 저 가격이다. 네이버 쇼핑이나 고전 완구 판매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무려 '''100만원대'''라는 터무니없는 가격에 올라온 매물들이 보인다. 웬만한 핸드폰 가격에 맞먹는 수준이며 인기가 적은 조연 용자 완구도 싸도 수십 만원은 한다. DX 완구들은 용자팬들 사이에선 더 이상 장난감이 아닌 수집품 내지 보물 취급을 받기에 하나라도 손에 넣는 게 로망이긴 한데 상술한 가격 문제와 매물의 희귀성으로 인해 2020년대에 DX 용자 완구를 구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일본 본토에선 단종된 지 어언 20년을 훌쩍 넘어 평균 30년이 됐고 국내 기준으로도 단종된 지 20년이 다 되가기에 오프라인에서도 골동품 매니아들이 자주 찾는 오래된 문방구나 구멍가게에 가도 정말 낡은 문방구가 아닌 이상 하나라도 있을까 말까이다. 그나마 인기가 흐지부지했던 조연 로봇들이나 악역 로봇은 완구를 어느 정도 구할 수 있는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다. 다만 이마저도 수소문을 타고 이리저리 찾아다녀야 한다. 청계천 완구거리를 가보면 몇몇 가게에 용자 완구가 진열된 것을 볼 수 있는데 너무 오래돼서 포장상태가 좋지 못하다. 그런데 가격이 아무리 싸도 몇 십 만원 대이다. 국내에선 도무지 구할 수 있는 경로가 많지 않다 보니 해외 직구로 구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해외에서도 용자 완구가 단종된 뒤 값이 오른 건 마찬가지라서 국내에서 프리미엄을 주면서 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돈이 자그마치 백단위로 깨진다. 그러나 고전 완구를 웃돈 주고 구입하는 것은 수지타산에 좋지 않다. 시간이 너무 흘러서 이미 수명을 다하거나 망가져버린 장난감이 수두룩하기 때문. 당연히 단종품이라 A/S는 절대불가고, 한 번 파손되면 완구 수리에 조예가 있지 않은 이상 손을 쓸 수가 없다. 2000년도 후반만 하더라도 지방 문구점에선 철지난 비싼 애물단지로 취급하던것이 바로 손오공제 그레이트 용자완구였고 본격적으로 가격 상승이 된 시기는 2010년대 초중반으로 보는것이 일반적이다. 가격상승의 주요 원인은 보통 3가지로 분류된다. 1. 문방구와 영세 장난감 가게 등 소매점의 몰락 단 현시점에선 큰 이유로 부각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문방구 등 소매점의 몰락이 가속화된 건 2010년대 초중반부터이기 때문이다. 즉 구매 의욕이 있는 사람들은 충분히 구매가 가능했었던 시점이었는데, 정작 일부 매니아층을 제외하면 반다이의 건프라에 관심을 가졌었을지언정 손오공제 DX 완구엔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때였다. 2. 2010년대 초중반부터 시작된 일본 여행 증가 사실 이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보는 의견이 있다. 용자 완구가 국내에선 애물단지 취급받던 상황에서 만다라케 같은 중고 상점에서 책정한 가격을 끌고와서 현지화시켰다는 의견이다. 당시에 일본 여행기를 보면 DX 완구들이 일본에서 고가에 팔리고 있는 것을 놀라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이 당시부터 본격적으로 가격 상승이 됐다. 3. 2010년대 부터 증가한 해외직구열풍 사실 그 이전부터 구슬동자나 그랑죠 등 일부 고전완구를 수집하는 덕후들이 [[야후오쿠!|일옥]] 등을 이용하긴 했지만 극소수였고 당시엔 대행사이트들이 없었기에 완구 커뮤니티에서 일옥 등 일본 사이트를 이용하는 유저들은 고수 취급을 받았다. 그러다 2000년대 후반부터 저렴한 수수료를 받는 구매 대행사이트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고, 2010년대부터 일본해외직구가 흔해짐에 따라 일본의 야후옥션과 아마존에 책정된 가격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고 있다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현시점에서 DX 매물 가격은 일본 야후 옥션이나 한국의 가격이나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다. 위의 이유들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전매상이 나쁘다, 구매자가 나쁘다 등 어느 쪽이 나쁘다라고 말할 수가 없다. 물건은 더 이상 생산되지 않고 수요량에 비해서 공급량은 정해져있기에 벌어진 일이다. 용자 시리즈 완구를 수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자신이 전매상과 프리미엄에 바가지 손해를 입은 피해자라 주장하지만 정작 피해자라는 구매자들도 물건을 손에 넣은 후 다시 팔 때는 절대로 발매가 그대로 다른 소비자에게 넘기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가진 상품이 양품임을 어필하면서 가격을 더 올리는 추태를 보인다. 용자 완구뿐만 아니라 서브컬쳐 관련 커뮤니티에선 되팔이들을 욕하기 바쁘지만 정작 본인들도 정가 그대로 넘기면 바보 취급을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DX 완구의 희소성을 악용해서 완구만의 오리지널 무기 파츠나 박스, 설명서, 스티커, 발사용 미사일 파츠 등 사실상 쓸모 없는 것들까지 중고플랫폼등에 귀하다면서 발매 당시 완구가격 이상에 팔아치우는 추태를 벌이기도 한다. 이 때문에 비변형 피규어나 상대적으로 프리미엄이 적은 STD시리즈, 브레이브 껌 식완시리즈 등으로 수집방향을 전환하는 경우도 있다. The 합체 다간이 공개되자 중고시장에 다간 중고품이 많이 풀렸다. 초합금혼 가오가이가가 발매된 후 중고가가 40만원대까지 치솟았던 DX 가오가이가의 가격이 발매 당시 정가 수준으로 안정화된 걸 생각하면 장차 하이엔드급 완구가 발매됨에 따라 90년대 제품들에 끼인 거품도 차츰 사라지지 않을까는 예측이 나왔지만 용자 시리즈 관련 완구를 수집하는 대다수가 프로포션을 중시한 비변형 모델보다는 변신과 합체 기믹이 있는 가변형 모델을 중시하는 편이고, 아무리 국내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한다 해도 마이트가인과 가오가이가, 더 잘쳐줘서 제이데커를 제외하면 성인용 완구의 출시는 불투명해서 현재까진 정발한 다간과 가오가이가를 제외하고는 가격하락이 없는 편이다. 일부 용자팬들은 여러모로 호평을 받고 있는 국산 로봇 완구[* 예를 들면 슈퍼 가디언과 비슷하게 나온 또봇 V의 기간트 세이버, 데커드와 닮은 디자인의 캡틴 폴리스, 점보세이버와 비슷한 에어하이드나 썬더바론과 같은 합체 방식을 적용한 헬로카봇의 펜타스톰 X와 사파리세이버, 그레이트 파이버드와 비슷한 합체방식의 슈퍼 패트론, 그리고 약간 차이가 있지만 파이어 제이데커와 비슷한 방식으로 합체하는 하이퍼 빌디언 등이 해당한다.][* 그 외 미니특공대 시리즈의 로봇들도 용자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애니멀트론의 우주경찰이나 브이레인저스의 메카들이 그것. 특히 브이레인저스의 로봇들은 상술한 용자 THE합체 시리즈와 또봇V를 디자인한 갓브레이브 스튜디오가 설계를 담당해서 더욱 용자스러운 디자인으로 출시되 화재가 되기도 했다. 도저히 아동용 완구라곤 믿기 힘든 고퀄리티를 자랑한다.]를 대용으로 구매해 대리만족을 하며 장난감을 만지던 어린 시절 추억을 달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저 국산완구를 만든 사람들도 모두 어린 시절 용자 시리즈를 보고 자란 세대이기 때문에 창작에 고스란히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